[후기] 4번째 퇴사노가리에서는…

dnpqrlghlr1

목요일 밤, 퇴사학교의 학생들만의 시크릿한 토크모임,

4번째 퇴사노가리 뒷이야기

(11월 3일 목요일 밤, 상수 어딘가)

.

 이 날도, 10명의 퇴사학교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과 걱정들

그리고 인생 경험들을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

%ec%99%84%eb%b2%bd%ec%9d%b4%eb%9e%80

이번 퇴사노가리에는 특별 게스트인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김글리 작가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퇴사노가리 中 주요 화제들…

.

“나이가 중요한 걸까요? 저는 주변에 맞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 밖에선 (회사 안의) 계급장도 다 떼고, 월급 없이 살아야 해요.

나이와 상관이 없더라고요. 다만, (회사 밖에 나오면)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정성이나 가진 것을 기꺼이 포기하고 변화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한국은 항상 때가 중요해요. 정해진 시기에 무얼 해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심해요.

정해진 대학, 직장에 가야하고 정해진 시기에 결혼 하고 애기 낳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압박이 있어요.

제가 여행을 3년동안이나 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근데 어느 누구도 자기 나이를 신경쓰지 않는 거에요.

어떤 호주의 50대 할머니는 집까지 팔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었고

어떤 할아버지는 80대에 모델로 데뷔했는데,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래요.”

.

“회사 안에서 주는 안정감을 ‘안전’이라 생각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안정감은 진통제일뿐, 오히려 제 자신은 더 발전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통 어떤 일을 한 몇 십년하면 장인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잘못하면, 어떤 직장인은 일을 몇 십년해도 ‘장인’이 되지 못해요.

그러고 나중에 은퇴하면..아무 것도 안남게 되는 거죠.”

.

“스타트업에선 35살이 개발자의 정년이래요.

개발자가 잘나간다고 하지만 개발자의 세계도 똑같아요.”

.

“회사 생활을 하다 퇴사를 할 때 처음 ‘열패감’을 느꼈어요.

마치 내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쫓겨난 느낌?

근데 사실 그게 아니더라고요.”

.

“20대엔 나만 책임지면 돼요. 내 시계만 보여요.

근데 결혼하면 시계가 2개가 되어요.

아이 낳으면 4개가 되고, 부모님까지 6-8개가 되죠.

옆에서 계속 여러 시계들이 째깍째깍거리는 거죠.”

.

“저는 20대 때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봤어요.

4년 학교 즐겁게 다녔고, 4년 직장 다니고, 3년 세계여행 다녔고.

그렇게 하고 싶은 것 다 하면 자유 뒤엔 무지개가 펼쳐져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하고 싶은 걸 하고 나니 그 끝은 황무지더라고요.

허무감이 확 몰려왔어요. 정말 절망적이었죠.

근데, 제가 깨달은 것은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있다는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자유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자유롭게 되면 무지개가 있을 거라는)

근데 내가 그만한 자유를 누리고 싶으면, 감내할 용기도 있어야 하고,

내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 해요.”

.

“중소기업 다니면 비전이 없다 그러고

스타트업 다니면 체계가 없다 그러고

대기업 다니면 부품처럼 된다고 그러고

그럼 모든 조직 생활이 노답이냐고요?”

.

ㅡ 11월 3일 퇴사 노가리 中


퇴사노가리에서 나왔던 주요 화두들 🙂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이 시대 일과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퇴사노가리는 퇴사학교 학생이라면 (1회 이상 수업을 들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1,3번째 목요일마다 열립니다 🙂

☞ 신청하기

아직 후기가 없는 강의입니다.

퇴사학교 후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