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업 후기(7년차,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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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댓글 0 조회 244 18-0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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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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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컨택트를 보면 지구인이 외계인과 소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유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문자로 대화를 나눈다. 순서대로 쓰고 읽는 지구인과 달리 외계인은 마치 컴퓨터에서 그림 파일을 열 듯 이미지 전체를 순간적으로 그려낸다.


 서로의 문자를 가르치고 이해하던 중 지구인들이 외계인에게 지구에 온 이유를 묻자 무기를 주기 위해서라는 뜻의 문자를 유리에 그린다. 그걸 보고 놀란 지구인들은 전쟁을 준비한다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언어학자가 그 무기라는 말이 그저 도구라는 의미였음을 다시 해석해 낸다. 그 언어학자는 그들의 언어를 밤새 연구하고 고민한 끝에 그들의 사고체계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니 메시지가 다르게 읽힌다"

 글쓴이를 이해하고 그의 글을 읽는 것과 아닌 것은 이렇게 다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하면서 이 생각이 더욱 명확해졌다. 각자 매주 글을 쓰고 공유한 뒤 피드백을 주는 기회를 가졌는데, 회를 거듭하며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점점 알아갈수록 그 사람 글이 확실히 다르게 받아들여졌다. 반대로 독자를 특정하고 글을 쓰는 것과 아닌 것 또한 많이 다를 것이다. 이렇게 보면 글빨 이라는 것은 다른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다.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는 결국 글빨보다 콘텐츠 독자가 글쓰기의 중요한 지향점임을 강의로도 배우고 실습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다. 

글의 목적은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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