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업 후기(금융, 1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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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댓글 0 조회 190 18-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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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스토리]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것보다

작은 걸음이라도 나아가는 게 낫다" 


- B**님 (금융, 1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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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졸업생 : B**님 (금융, 12년차)



Q1. 안녕하세요. B**님!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고민이 있으셨나요? 그리고 어떤 계기로 ‘퇴사학교’ 까지 오게 되셨나요?



저는 사실 퇴사 자체를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환경에 순응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큰 반발심이나 반항심도 없고 주어진 일에 고분고분 잘 적응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러나 아무래도 연차가 올라가다 보니 회사 일이 싫지는 않지만 즐겁지도 않은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AI의 상용화, 산업구조의 재편 등이 가시화된다면 내가 이 직장을 얼마나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 시작했고요.


이러던 찰나 퇴사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분들을 보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이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평소에도 조금씩 해 보고 있었지만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순수문학으로 진로를 돌리거나 장편소설을 쓰거나 하기에는 부담이 컸는데 저 같은 경우에 적절한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가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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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수업을 들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첫번째는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교장선생님도 물론 좋았지만 이 수업 자체가 서로의 피드백과 interaction 이 중요한 수업이다 보니 선생님이 아무리 노력해 주셔도 같이 수업듣는 분들이 비협조적이면 난감할 수 있는 수업이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직장을 다니며 귀한 저녁시간에 자발적으로 강의를 들으러 온 점, 또한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점으로 인해 모두 열정적인 분들과 수업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 꾸준한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평소에도 취미삼아, 혹은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기억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 혼자 끄적이기는 했지만 짧은 몇 줄 정도로 그치는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 편의 완결된 글을 작성해야 하는 강제성이 생기니 혼자 쓸 때에 비하면 아무래도 더 공을 들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습관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여러 매체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SNS도 잘 하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채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무지했는데 브런치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떡잎 수준이기는 하나 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 수업이 아니었더라면 생각조차 못 해 본 일일 것 같습니다.


비록 조회수가 높지도 않고 인기 작가도 아니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주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일상의 큰 즐거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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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수업 전과 수업 후, 내 삶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글쓰기에 대한 소심증에서 벗어난 것과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장이 생긴 것이겠지요.


내 글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은 늘 쑥스럽고 어색한 일이었는데 서로의 글을 보며 평가를 할 수 있어 이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글을 써서 저장해 둘 때와 비교했을 때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읽는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 더 책임감이 생겨 완성도 높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별 것 아니지만 조회수가 갑자기 올라간 날은 보람있기도 하고요.


이름은 '퇴사학교' 지만 저에게는 이런 뿌듯함으로 인해 회사생활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건 퇴사학교의 순기능일까요 역기능일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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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수업 등록을 고민하시는 분이 많아요. 기수강생으로서 조언을 한 마디 해주자면?



이미 널리 알려진 말이지만,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것보다는 작은 걸음이라도 나아가는 게 낫다"는 말이 있지요.


반 나치운동가이자 전 서독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의 말입니다.


이 수업을 들어볼까 고민하셨다면 이미 어떤 경로로 수업을 검색해 보고,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도 해 보셨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된다면 일단 수업을 들어서 더 마이너스가 될 요인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또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무엇이 되었든지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퇴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 절박함 만큼 더 큰 것을 얻어가실 것이고, 저처럼 방황하는 어른이라면 삶의 중심잡기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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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수업 이후, 새롭게 생긴 앞으로의 꿈/계획이 있다면?



늘 마음속으로 꿈만 꾸며 실행력이 없어 시도해 보지 못했던 일인데요.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습니다.


친한 친구나 지인들 중 몇명은 예전부터 "너는 글을 써야 해" 라고 말해준 적이 있지만, 저에게는 경제적 안정성을 주는 직장이 너무나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또 제가 그 정도로 글을 잘 쓰는지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했고요.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일 줄 미처 몰랐습니다



 글을 써서 먹고 살 수 있을지는 사실 아직도 자신이 없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주로 에세이를 쓰지만 더 긴 글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늘 박사 과정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가지 못한 길이었는데요. 


자신감이 생겨 박사과정을 밟으며 글을 쓸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P.S) 솔직하게 나눠주신 B님,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B님만의 글들,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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