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후기] 구독자 7만! 우수졸업생

페이지 정보

퇴사학교 댓글 0 조회 304 19-04-02 21:55

본문

  • 대기업 8년 차, 회사 말고 뭘 할 수 있을까?
  • 고민 끝에 퇴사학교 입학!
  • 영상편집, 유튜브 1도 모르던 사람이 유튜버가 되다?
  • 퇴사 준비 딱 1년, 예상보다 일찍 퇴사하다



대학 졸업 후, 어렵게 입사한 첫 직장에서 8년간 일하다보면 회의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모른 채 방황하다가 퇴사학교에 입학해 유튜버로 거듭난 30대 수강생 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1846300459_1554209203.2835.jpeg


심지어 <왕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업을 듣고, 두 달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달성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넘어 최근에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로 계약까지! 평범한 직장인이 꿈을 이루기까지, 어떤 여정이 있었는지 낱낱이 공개합니다.




준비없는 퇴사를 방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퇴사학교. 30대 직장인이 유튜버로 자리잡고 퇴사하기까지 준비와 실행기를 들려드릴게요. 직장인으로서 일을 하면서, 투잡으로 유튜버의 꿈을 꾸고 계신 분들이 시작하기 전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로 구성했습니다.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8년 하다가 최근 퇴사 후, 베이킹 유튜버이자 프리랜서 베이킹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도르 입니다. 

 


-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에서 만 8년을 다녔어요. 금융권이었는데, 숫자 관련 업무가 적성에 전혀 안 맞는다는 걸 입사하자마자 느꼈죠(ㅎㅎ) 대기업 특유의 경직되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도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남들이 소위 말하는 연봉도 높고 복지도 좋은 '좋은 회사'니까, 부모님이 좋아하시니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퇴사해도 딱히 할 일이 없으니까 버텼어요. ‘그렇다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면 내가 지금 불만족 하는 것들이 나아질 수 있을까?’ 절대로 아닐 것 같더라고요. 그냥 다른 친구들처럼 별 생각 없이 하루하루 버텨가며 계속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찾은 게 ‘베이킹’이라는 취미였는데요, 처음에는 취미로만 생각하다가 점점 '이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는 없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판단해서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었기에, 오랜 시간을 두고 고민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게 40살이든, 50살이든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제 마음의 확신이 서면 "그때 퇴사하자"라는 생각을 했었죠.


 - 그럼, 퇴사 고민을 거의 8년을 하신 거다. 힘들진 않았나?  


저는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서, 회사가 주는 소속감과 안정감,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순간의 치기로 무모한 선택을 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회사 다니면서 힘들 때마다 계속 했어요. 기회가 올 때 바로 잡을 수 있게 천천히 준비를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퇴근 후에도 열심히 빵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4cdc81efd8594537a4c756cae72501ee.JPG

자도르님이 직접 퇴근 후 만든 빵, 시식해본 1인으로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


-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단 뭘 배워야하는데, 마침 동료가 퇴사학교를 추천해줘서 어떤 수업이 있나 그냥 쭉 훑어봤어요. 특별히 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직장인에게 특화된 투잡으로 할 만한 수업들이 많더라고요. 2018년 1월 <왕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쿨>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퇴사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이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금도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퇴사학교에서 시키신 문구 아니에요^^;;)"  


수업을 들어보니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성장세와 크리에이터들이 가지는 기회들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1월 말에 첫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세운 목표는 '연말까지 1주일에 한 개씩 영상 올리기' 였는데 막상 해보니 회사를 다니면서 결코 쉽지 않은 목표였어요. 


- 유튜브 수업을 듣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했나요? 

요리 영상 특성상 영상미를 위해 햇볕이 잘 드는 낮에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 이틀에 걸쳐 촬영하고 해가 지면 편집하는 식으로 거의 모든 주말을 다 바쳐서 작업해야 했어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매번 찾아왔죠. 


그래도 여행을 가거나 정말 부득이한 사정이 있지 않는 이상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꼬박꼬박 영상을 올렸어요. 정말 게으른 성격인 제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저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아마 퇴사하고 싶은 저의 의지가 그만큼 강력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운 좋게도 1년도 채 되지 않아 채널이 제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커졌고,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 비즈니스 기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 중 대부분은 직장 생활과 병행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 고민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다니던 회사가 겸업 금지 조항이 엄격했어요) 이쪽 분야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데 회사일 때문에 그게 방해가 된다면, 계속 둘 다 가져가는 게 맞을까? 고민 끝에 유튜브 채널 성장에 좀더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작년 연말에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



- 유튜브를 시작할 때, 촬영이나 편집은 어느 정도 할 줄 알았나요?

제가 기계치거든요. 기계 만지는 것도 싫어하고요. 회사 홍보팀에서 일하면서 기본적으로 카메라는 다룰 줄 알았는데, 영상 촬영은 해본적이 없었고, 편집 프로그램도 뭐가 있는지 몰랐어요. 기본적인 것도 어렵다고 느꼈었죠.


그런데 수업에서 선생님이 기본적인걸 쉽게 알려주셨어요. 잘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없애주셨고요. 유튜브 콘텐츠는 영상 퀄리티가 중요한 게 아니라서, 일단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하나라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주셔서 그때 첫 동영상을 바로 찍어서 올렸어요. 수업 4주차에 올렸어요.



- 회사다니며 베이킹 유튜버를 병행한다는 것, 쉽지 않았을텐데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퇴사는 현실이기 때문에, 퇴사 후에 당장이라도 밥벌이가 가능한 '나만의 경쟁력'을 퇴사 전에 잘 갈고 닦을 필요가 있지요. 저같은 경우 궁극적으로 베이킹 스킬이 좋아야 경쟁자 많은 레드오션인 이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퇴사를 마음 먹은 시점부터 회사 외의 거의 모든 시간을 베이킹에 올인했던 것 같아요. 


전문적인 배움을 위해 일본 제과학교 한국 분교의 파티시에 코스도 주말을 이용해 들었었구요.'먹을만 하네' '팔아도 되겠네'가 아닌 '파는 것보다 더 맛있네'가 되어야 했으니까요. 


또한 시각적 요소가 중요한 디저트의 특성상 온라인을 통한 브랜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먹음직스럽게 나온 사진 한 장을 보고 외진 곳까지도 소비자들이 기꺼이 찾아가니까요. 인스타, 블로그 등 SNS 계정 관리를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어요.


1a84b5983cb0444d95044e22933df939.jpg


퇴사학교 유튜브 강의 중인, 문준희 선생님



- 직장인으로서 뭔가를 배운다는 건 어떤 느낌이었나요?

뭘 배운다고, 갑자기 인생에 정답이 딱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수업이 정답을 내려주진 않았지만 갈팡질팡하던 제 삶의 방향을 알려주더라고요. 막연히 ‘퇴사하고 싶다’, ‘회사 스트레스 어떡하지?’ 이런 고민보다는, 구체적으로 제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진지하게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되게 감사해요.  


그리고 조금 뻔한 말일 수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어요.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했을 때 후회하는 게 더 낫다는 걸 유튜브 수업을 듣고 느꼈거든요. 퇴사학교 수업이 저한테 큰 많은 의미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뭐든지 잘 모르고 무섭더라도 하나하나씩 해보고 도전하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회사다니면서 유튜브하기, 시간이 부족하진 않았나요?

음, 시간이 없다고 안하는 것은 그만큼 간절하지 않은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정말 하고 싶었고, 해야해서, 친구들 만나고 하는 걸 끊고 주말에 집중했어요. 시간이라는 건 쓰는 사람이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일단 회사 다니는 것 만으로도 수고하고 고생하고 잘하고 계시지만, 시간이라는 것은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시간을 만들어야지만 시간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퇴근 후나 주말에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느낀 건데 일단 처음에 짬을 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한번 짬을 내서 뭔가를 하고 나면 두번째 하는 건 어렵지 않거든요? 지금도 쉬고 싶은데, 주말에 시간을 할애해서 무언가를 하는게 피곤하긴 한데요, 시간을 만들고 습관이 되니까 좋아요. 돈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남는 돈만 저축하는 건 아니잖아요? 미리 빼놓은 돈으로 저축을 하듯이.


'이대로는 안된다, 이대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나면 주 1~2시간이라도 먼저 나한테 온전히 투자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한두번씩, 시간을 관리해보세요. 어느새 습관이 되고 결코 어렵지 않은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8c95d2d4cb044f18a6790746bee76896.JPG


최근 강의 의뢰를 받은 자도르님의 베이킹클래스 현장!



- 10년차 직장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퇴사를 해보니 안정된 직장이 있다는 건, 회사 외의 시간에 다른 뭔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반드시 퇴사 만이 정답은 아니고 회사 밖에서 자립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긴 해요.


만약 지금 하시는 업에서 보람과 의미를 느끼지 못하신다면 퇴사학교와 같은 회사 밖의 여러가지 활동들도 많이 경험해보시고 차근차근 고민하다 보면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라 믿어요. 매일 반복되는 생활이지만 비전과 방향성을 잃지 않고 의미 있는 회사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퇴사 할까? 계속 다닐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그저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저 또한 그랬었구요.) 하지만 꼭 생각한 대로 실행해보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퇴사학교 <왕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쿨> 수업, 어떻게 다르길래? (클릭)


인터뷰 재미있게 잘 보셨나요? 퇴사학교 졸업생들이 회사 생활과 병행해서 꿈을 찾아가는 과정,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소수정예 워크숍과 실행, 코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과는 물론이고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퇴사만이 답이 아니죠. 회사에 다니면서도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지 생각해보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이틀, 고민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5년,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는 커리어 플랜을 지금 바로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991814470_1554188944.8191.jpg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http://t-school.kr/bbs/board.php?bo_table=story&wr_id=71링크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