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스토리]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속하는 '실행' 아닐까요? / 티거 Jang

페이지 정보

퇴사학교 댓글 0 조회 275 18-04-16 19:37

본문

2049731458_1523869466.6242.gif



선생님 스토리 11화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실행'력, 아닐까요?"


- 티거장 선생님 -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2049731458_1523869559.2916.jpg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 ;

티거 장(Tiger Jang)



퇴사학교 교장, 창업자

전 삼성전자 전략기획, 사내벤처

카카오 브런치북 1회 대상 수상 작가

저서 <퇴사의 추억>, <퇴사학교>,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평범한 직장인 출신으로 회사생활 및 퇴사 이후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혁신적인 지식창업가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퇴사 후 3개월간 100권의 책을 읽고 삼성판 미생이라 불리는 '퇴사의 추억'을 집필,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퇴사학교를 창업하고 틈틈이 글을 쓰며 <퇴사학교>,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를 쓰기도 했다.



2049731458_1523869619.7995.jpg



1. 내 일을 찾아서



Q1. 안녕하세요, 선생님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티거 Jang : 안녕하세요. 저는 퇴사학교 교장 장수한이자 필명, 티거 Jang 입니다.


저 또한 보통 직장인 출신의 작가입니다. 현재도 보통 직장인으로서 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카카오 브런치에서 ‘티거 Jang’으로 활동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 때 브런치북 프로젝트 1회 대상을 수상하면서 <퇴사의 추억>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후 <퇴사학교>,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등 현재까지 총 3권의 책을 출간했고, 앞으로 매년 1권씩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브런치 구독자 13,000명, 조회수 100만회 이상 달성하면서 틈틈이 작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49731458_1523869799.7461.gif

일명, 퇴사 시리즈. 다음 스텝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Q2. 퇴사 후 3개월동안 100권의 책을 읽고, <퇴사의 추억> 시리즈를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시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처음 ‘퇴사’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티거 Jang : 처음엔 퇴사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했습니다. 바로 글쓰기였는데요.


어릴 때부터 싸이월드나 일기장등 끄적끄적 글쓰기에 관심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제대로 몰입해 본 적이 없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3개월동안 풀타임의 시간을 글쓰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 온전히 순수하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몰입감’을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내가 쓰고 싶은 글이 퇴사를 둘러싼 인생의 고민들, 앞으로 어떤 길로 가야 할 것인가, 회사 생활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퇴사’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쉬쉬하고 어려운 단어였는데요.


그때만 해도 저는 사회의 인식이나 눈치를 벗어나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티거 Jang’이라는 필명으로 마음껏 하고 싶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까지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아무리 필명이라도 너무 두려웠고 욕 먹을까봐 남들이 못 썼다고 할까봐 스스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너 지금 안 하면 영원히 못한다”라는 친한 친구의 말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올렸습니다. 



너 지금 안하면

영원히 못한다



2049731458_1523870021.3274.jpg

다음카카오의 글쓰기플랫폼 '브런치'에 올린 첫 글

(2015.08.26 자)



많이 떨렸겠어요.

첫 글을 올리고 나서 반응이 어땠나요?



처음부터 반응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제가 쓴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사람들의 댓글이 늘어나고 조회수가 올라갔습니다.


당시만 해도 브런치 초창기였기 때문에 퇴사라는 주제로 그것도 대기업 삼성 스토리라는 것이 나름 자극적인 소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글을 읽어보면 단순히 휘발되고 배설되는 내용이 아니라 이 시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감성, 인사이트가 담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 공감과 격려의 댓글을 받았구요. 그것이 제가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아마 추석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긴 명절이 끝나면서 대부분 직장인들이 명절후유증에 시달리며 출근하던 날, 하필 제 글을 읽게 되었죠.


그 당시 올린 글이 ‘인간의 시간, 회사의 시간’이라는 정말 지루한 제목의 글인데, 직장인의 야근과 일에 대한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텔링, 무엇보다 회사 생활의 구조에 대한 촌철살인의 통찰력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것 같습니다. 



2049731458_1523870245.8355.jpg

조회수도 아닌, 공유만 2.5만 개



그 때 처음으로 지인들에게 “나 네 글을 페이스북에서 봤어”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 직장인이 지인이 아닌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처음 데뷔? 아닌 데뷔를 하게 된 셈이었죠. 


아마 그 덕분에 그 해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 좀 읽는 왠만한 직장인들중 ‘티거 Jang’을 모르면 간첩이었죠.(웃음)



2049731458_1523870303.2255.jpg

퇴사학교를 창업한 후, 바로 <퇴사학교> 책을 출간했다.

(출간기념 북토크 행사)



Q3. 이후 ‘퇴사학교’를 창업까지 하셨는데요. 창업을 하고나서도 <퇴사학교>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등을 연이어 출간하셨습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계속 글을 쓰고, 출간까지 하실 수 있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나요?



일단 가장 큰 원동력은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끄적거리면서, 그리고 혼자서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는 시간을 무척 사랑했구요. 그런데 계속 혼자서만 끙끙대는 것이 아닌,


퇴사후 3개월간 몰입해서 제대로 액션을 취해 보니 내가 이것을 앞으로 단순히 ‘좋아만’ 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더군요. 


혼자서만 갖고 있었다면 영원히 모를 것들을, 브런치와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을 통해 사회에 노출시키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더 실제적인 글쓰기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인생에서의 즐거움이 글쓰기인데 그것을 통해서 내 커리어나 사회 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49731458_1523870438.9579.jpg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한 번쯤 제대로 몰입해보는 경험은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네요.



 네. 예를 들어, 제가 창업한 ‘퇴사학교’ 역시 글쓰기의 핵심 콘텐츠를 뿌리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쓰기를 통해 조직문화, 커리어, 이 시대의 일과 삶에 대한 책들을 100권을 읽고 스스로 그러한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면서 직장인 성인 진로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진정성’과 ‘현실성’을 겸비한 직장인 혁신 진로 교육 서비스 라는 형태로 구체화된 것이구요. 퇴사학교에서 기획하고 공유하는 수많은 콘텐츠가 바로 이러한 글쓰기의 힘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049731458_1523870513.0127.gif


2049731458_1523870532.0979.jpg

매 달 한 번씩 진행되고 있는 <퇴사학개론> 수업.

매 수업마다 2~30명씩 참여한다



 또한 그것을 좀 더 교육과 수업, 코칭과 세미나를 통해 구체화하기 시작한 것이 퇴사학교의 시그니처 수업인 ‘퇴사학개론’이었습니다.


거의 6개월 이상으로 매주 다양한 직장인들을 만나며 이 시대의 다양한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창한 솔루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시대에 어떤 작은 시사점이 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정립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것이 다음 책인 <퇴사학교>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글쓰기와 수업, 모임과 일이 하나가 되어 응집되어 나타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셈이죠. 



2049731458_1523870617.9021.jpg

<퇴사학교> 책과 퇴사학교 교육을 힘입어

다양한 기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그렇게 계속해서 이 쪽 일을 하다보니, SBS, KBS, 독일 Die Zeit 등 수많은 국내외 언론에서 취재 요청을 하고 정부, 기업, 비영리 등 다양한 관계자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왜 청년들이 퇴사를 하는지, 시니어의 퇴사 이후 제2의 인생은 무엇인지, 회사 조직문화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왜 취업과 창업, 퇴사에 대해 세대간 갈등이 일어나는지, 일자리를 둘러싼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다들 퇴사를 둘러싼 담론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적 아젠다를 정리한 것이 세번째 책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2049731458_1523870696.5128.jpg


2049731458_1523870730.0721.gif

3번째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전경련에서 진행된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 전략> 강의 (2018)



  따라서 쉽게 말하자면, 글쓰기와 일, 인생이 제게는 분리의 개념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모두 제 인생을 구성하고 함께 연관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내 일, 커리어, 삶의 방향성, 그리고 글이라는 형태로 종합적으로 정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우리의 핑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바쁠수록 글쓸 거리가 많고 더 깊이 있는 글쓰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글쓰기와 일, 인생은

저에게 분리의 개념이 아니에요.

하나의 제 삶이에요



2.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Q4. 작가 '티거 Jang'으로서 진행하는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일단 기본적으로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 신청합니다.


관심은 있는데 너무 바빠서, 또는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구요.


그런데 대부분 글쓰기에 애정이 있는 분은 자신의 삶과 인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돌아보고 정리하기를 좋아하십니다.


실제로 첫 시간에는 자신 없어 하시고 막막해 하시던 분들이, 수업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요.


그것은 이미 그들이 자신 속에 작은 원석들을 갖고 계셨는데, 이러한 수업이라는 계기를 통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2049731458_1523870932.1702.jpg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업 중



그래서 그런지 직접 글쓰기를 하면서 혼자 끙끙대는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십니다.


숙제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하지만 막상 제출하고 같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나 혼자서만 끙끙대거나 아무런 피드백 없이 이게 잘 쓴 건지 아닌지 알 수 없이 답답한 분들이 여기 와서 함께하면서 이런 부분을 많이 해소해 갑니다.


보다 다양한 의견과 코멘트를 접하면서 그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론을 접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어갑니다.


 그 결과를 보여주는 증거로, 이후 브런치 작가로 신청하셔서 되는 분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매주 글쓰기를 지속하면서 온라인 브랜딩, 출간 등의 작은 성과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2049731458_1523871026.8833.jpg

즐거운 기운들로 가득한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수업!



Q5. 퇴사학교에서 하는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는 다른 직장인 글쓰기 수업과 무엇이 다른지 자랑 한 번 해주세요!



 가장 큰 차이점은 말 그대로 ‘보통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아서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합니다.


논술이나 취업 등 남이 시켜서 하는 글쓰기, 정형화된 규칙을 지켜야 하는 그런 글쓰기에 익숙해져 있지요.


그러나 글쓰기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글쓰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소소하지만 충실한 인생을 꾸려가는 동력을 얻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수업은 철저히 보통 글쓰기를 즐겁게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모토도 ‘주1회 글 1편 완성하는 글쓰기 근육을 기르는 것’이지요. 단지 그 뿐입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틈새같은 시간을 확보해서 출퇴근 길, 잠들기 1시간 전, 주말에 잠깐 짬이 났을 때, 그러한 사소한 시간들 속에서 글 1편을 써 보자는 것이지요.


주제도 형식도 분량도 자율입니다. 그저 내가 원하고 쓰고 싶은 그런 글을 직접 ‘써 보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그것만으로도 글쓰기의 즐거움이 회복되고 아, 내가 스스로 글 1편을 완성할 수 있구나 하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거창한 목표가 아닌 일상에서의 글쓰기를 지속하게 도와주는 것이 본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2049731458_1523873735.433.gif



Q6.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하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 번 소개해주세요.



(웃음)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운데요. 저희가 다 함께 서로 글쓰기 피드백 댓글을 남기는데요.


어떤 분은 정말 너무 자세하고 깊이 있는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이 있어요.


댓글 하나가 또 하나의 작품처럼 보일만큼, 그 사람이 쓴 글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와 시선으로 분석하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거든요.


그럼 그러한 피드백에 또 다시 피드백이 달리고 그렇게 확대 재생산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러한 상호작용과 재창조의 과정들을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2049731458_1523873770.4856.gif



 또 다른 분은 글쓰기를 태어나서 처음 해보셨대요. 예전에 장기간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써 놓은 일기들이 너무 많은데 그걸 글로 정리하고 싶으신 거에요.


처음에는 글 한 편 쓰는데도 10시간 넘게 걸리고 정말 어려운 과정을 겪었는데, 어느새 1~2개월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속도가 붙고 흐름이나 스토리텔링도 좋아지는 거였죠.


그러더니 3개월만에 그 어렵다는 브런치 작가로 신청해서 합격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셨더라구요. 그때 참 보람을 느꼈습니다.  



2049731458_1523873813.6383.jpg

매 달 진행되는 글쓰기 써클 모임도 있다 :-) ! 웰컴 !



또 어떤 분은 웹툰과 만화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그러한 내용을 자신의 다양한 일상 속 단상들과 접목시키는 분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부담을 많이 가지시고 어려울 것 같다, 못할 것 같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 분이 가장 많은 글을 쓰시고 가장 꾸준하게 글을 썼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된 일인지 물어보니, 그냥 큰 기대를 안하고 힘을 빼고 온전히 글쓰기를 즐기는 것만 생각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죠.


‘아 역시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하는구나’

 

 ‘좋은생각’에 기고해서 당선되신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수업 이후 힌트를 얻어서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 기고해서 조회수 1위 및 네이버 포털에 노출된 분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글쓰기를 실행하면서 기쁨을 느끼시는 모든 분들이 제게는 의미있는 것 같아요!



2049731458_1523873919.0215.jpg

첨삭 시간



3. 내 일을 찾고 있는 분을 위해



Q7. 회사를 다니면서 언젠가 책을 출간하고 싶거나,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 부탁드려요 :)



 글쓰기는 헬스와

똑같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시는게 글쓰기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그건 전업작가나 유명작가일 경우 해당되지만, 보통 직장인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보통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실력’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 이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가 헬스장에 가서 PT를 받고 이후 스스로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글쓰기도 PT, 즉 수업(강의)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구요,


이후에는 수업이나 외부의 자극 없이도 스스로 지속적으로 글을 꾸준히 써내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049731458_1523874239.8559.jpg

실제 출간을 한 퇴사학교 학생분의 선물 :-)



처음 한 두 달 글을 쓰다가 이후 나는 실력이 없나봐 안되나봐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바로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내 글이 못나 보이고 자신이 없지요.


그러나 꾸준히 주 1회씩만 써 내려가시면 1년이면 52편입니다.


바로 그러한 ‘성실함’에서 승부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퇴사 후 3개월간 풀타임이 시간을 투입하여 책 1권 원고 분량을 완성했습니다.


그 시간을 그대로 파트타임으로 옮기면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나옵니다.


퇴근 후와 주말 몇 시간을 할애하면 이론적으로 1년이면 책이 나온다는 얘기죠.


그러나 우리가 그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결국은 뻔한 얘기지만 의지와 실행력의 문제이죠.


그래서 그것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가의 PT, 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49731458_1523874495.7814.jpg

(빔 프로젝터 빛때문에 무서워보이지만..

화기애애한 것 맞습니다..)



어떤 분은 매주 울산에서 올라오셨어요.


새벽 4시 기차를 타고 서울에 10시 수업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후 기차를 타고 내려가세요.


수업료보다 KTX 비용이 더 들었을 겁니다. 과연 그게 아까운 걸까요?


그 분은 몇 십만원 더 투자해서, 앞으로 수십년의 인생에 도움이 될 실행력을 사신 것이지요.


그만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시는 분들은 나중에 뭘 해도 잘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실함 말고는 왕도는 없습니다.


단기간 완성, 출판 100% 보장, 이런 편법에 속지 마세요.


비싼 돈 주고 겉으로 보이는 내 책을 출간할 순 있지만, 거품이 더 클 것입니다.


책을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차근차근 인생의 즐거움을 쌓아가면서 글쓰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49731458_1523874650.9932.jpg



Q8. 앞으로 작가 ‘티거 Jang’ 으로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저는 창업가이자 작가이기도 한데요. 창업가와 작가는 모두 본질은 같은 것 같아요.


콘텐츠를 기반으로 가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것을 사업으로, 글로 전달하는 방식만 다를 뿐,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작가(作家)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영어로는 Creator지요.


무언가를 만들고 창조하고 새롭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죠. 


앞으로 저는 작가라는 본질을 기반으로 더 좋은 사업을 창작하고, 더 좋은 글과 콘텐츠를 창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퇴사’라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의미한 직장인들의 진로와 회사생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누구나 ‘퇴사’에 대해 자신의 회사생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생태계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49731458_1523874766.6078.jpg


2049731458_1523874791.5946.jpg


2049731458_1523874806.3823.jpg


   

앞으로는 이러한 생태계가 더욱 커지길 바랍니다.


퇴사학교 수업을 들으신 분들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계속해서 후속 활동과 프로젝트로 연계됩니다.


대표적으로 글쓰기 ‘서클’이라는 모임이 있는데 여기서 3개월간 글 12편을 쓰고 공동출간 프로젝트 TF, 글 품평회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되고 있어요.


거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액션과 기획, 참여를 통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합니다.


그러한 판을 깔고 기획하는 것이 앞으로 저희 역할이 될 것 같아요 :)



* <프로퇴사러 시리즈>는 주 1회  퇴사학교 블로그/페이스북/브런치 등을 통해 연재될 예정입니다. 회사 안에서, 그리고 회사를 떠나 자기만의 업(業)을 만들어가는 퇴사학교 선생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CONTENT

퇴사 후, 나만의 업(業)을 찾은 사람들

#선생님스토리 시리즈 연재 목록

    01화. [프롤로그] 장수한 퇴사학교 교장

    02화. "직장에서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다" / 박앤디 선생님 1편

    03화.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법" / 박앤디 선생님 2편

    04화. "나는 왜 이 일을 할까?" 내 일과 삶의 방향 찾기 / 배근정 선생님 1편

    05화. "자기다운 삶을 시작하는 법" / 배근정 선생님 2편

    06화.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 방향을 찾는 법 / Grace 교감 선생님

    07화. 더 나은 이직결정을 위한 4가지 가이드 / 이지영 선생님 

    08화. 뼛속까지 문과생이 빅데이터 개발자가 되기까지 / Dave Lee 선생님

    09화.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만드는 법 : 지식창업 / 장수한 선생님

    10화. "고민은 짧고 굵게, 실행은 지금 당장!" / Grace 선생님

▶11화.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속하는 '실행' 아닐까요? / 티거 Jang 선생님


나만의 스타일로, 글 1편 제대로 완성하고 싶다면?

보통 직장인의 위대한 글쓰기▼


32675893_1523883448.5515.jpg


32675893_1523883668.4396.gif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http://t-school.kr/bbs/board.php?bo_table=tmoment&wr_id=100링크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