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나에게 글쓰기란?' > 수업후기 | 퇴사학교

[수업후기] '나에게 글쓰기란?'

페이지 정보

퇴사학교 댓글 0 조회 498 19-01-29 16:09

본문

지난여름 #퇴사학교에 #이동영 작가님의 "직장인 글쓰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강신청을 할 때 엔지니어인 내가 무슨 글쓰기 수업을 들어?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첫 번째 수업은 이동영 작가님이 진행하는 직장인 글쓰기 강좌였습니다.



첫 수업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동안 이동영 작가님이 질문을 했습니다.


991814470_1550226779.4437.jpg


이동영작가(퇴사학교) - 직장인 글쓰기 수업중


나에게 있어 글쓰기란?


이동영 작가님의 수업 중 질문



저에게는 참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10진수 65535를 16진수로 바꾸면 뭘까? 또는 회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라고 하면 계산기로 계산하면 되고 아이디어를 잘 대답해 볼 수 있는데, "나에게 있어 글쓰기란?" 이런 것은 저에겐 너무나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참석자 한 분씩 돌아가며 상상도 못 해본 멋진 답변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차례가 왔습니다. 모두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제 입에서 툭 던져진 것은 "쌓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의미를 생각해 본적도 없이 나온 대답이었기에 왜 그런 답을 했는지 설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동영 선생님이 당황하고 있는 저를 위해 잘 수습해 주셨고 잘 넘어갔습니다.


쌓아간다는 것


쌓아간다는 것이라고 대답한 이후 제 머릿속에는 그 말이 계속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왜 내가 그런 대답을 했는지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몇 달 동안 고민한 끝에 지금은 그 고민이 풀린 것 같습니다. 다시 그런 질문을 하시면 잘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쌓아간다는 것은 오늘 하루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내가 오늘을 위해서 있는 것이고 또 오늘의 내가 내일을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글은 남아서 누군가에게 계속 읽힐 수 있습니다. 7일 동안 글을 매일 하루 하나씩 썼다면 7개의 글이 남겨집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을 매일 해도 글로 쓰지 않으면 쌓이지 않습니다. 결국 그 생각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없고, 어제의 내 생각이 오늘의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기억을 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영 선생님을 다시 만나면 쌓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다시 대답해 보고 싶습니다.




>>>  링크 클릭 

<나를 발견하는 30일 글쓰기> 수업 알아보기



추천 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http://t-school.kr/bbs/board.php?bo_table=story&wr_id=62링크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