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스토리]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먹고 사는 법 / 최시준 선생님 / <월급 외 10만원 벌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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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댓글 0 조회 926 18-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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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스토리 12화]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먹고 사는 법"


- 최시준 선생님 -



<월급 외 10만원 벌기>

퇴사학교 선생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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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10만원을 벌어본다는 것.

그것은 비단 10만원이라는 금액을

통장에 더 꽂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나' 라는 사람이

거대한 조직이나 큰 자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내 손으로 직접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것에 더 가까웠다. 


월급 외 10만원 벌기 프로젝트는

월급과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법을 알게 해줬다.


- 후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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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먹고 살지?" 토크쇼 (2017)



모집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0명을 훌쩍 넘어 쇄도했다.


바로 <뭐해먹고 살지?> 토크쇼. 100명이 넘고도 좌석이 부족해 간이의자까지 놓으며 진행했다. 


직장인들이 퇴사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걸림돌은 아무래도 “돈”이다. 아무리 회사생활이 힘들어 출근길마다 퇴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도 월급날 통장에 찍히는 돈을 확인하면 잠시 단 꿈을 내려놓게 된다고 한다.


(물론 통장에 찍힘과 동시에 빠르게 다시 빠져나가는 돈 역시 퇴사를 단념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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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나가면 지옥이라잖아요. 그런데 정말 지옥인가요?



A1 :

사실 퇴사 초기에는 늦게까지 자고 쉴 수 있는게 마냥 좋았는데 점점 붕 뜬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군대, 직장 등 어딘가에 항상 ‘소속’되어 있던 삶에서 갑자기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는 삶이란...


자칫 공허한 느낌이 스스로를 잡아먹지 않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면서 나만의 무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물론 퇴사 전부터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좋고.


퇴사 후 지옥이 시작되는 순간은 통장 잔고가 0에 수렴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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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더 이상 설레지 않아요. 그리고 내 시간, 내 삶, 내 생활이 없어요.


날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나는 회사를 위해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A2:

동감한다. "돈"을 대가로 나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항상 설레기만 할 수는 없겠지만, 나 역시 20대에 취업을 하고 앞으로 40여년 회사를 다녀야 하는데 월급만 바라보며 죽은 심장으로 지낸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렇다고 퇴사만이 정답은 아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에도 분명 장점과 매력이 존재한다.


평소에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취미적 지식활동’이든 ‘소소한 부업’이든 새로운 시도를 해봤으면 한다. 그런 시도조차 없고 모든 것이 귀찮은 상태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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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현실적인 Q&A들이 이어졌다. 모두들  회사를 잘 다니고는 있지만, 사실은 월급 외 부수입을 버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 월급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경제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나누기 위해 모인 것이다. 오롯히 내 손으로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토크쇼 <뭐해먹고 살지?> 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바로 홍대 복합문화공간 '소셜팩토리'와 6곳의 공간을 서울 방방 곳곳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장이자, 퇴사학교의 <월급 외 10만원 벌기>, <자영업 입문 스쿨>을 이끄는'최시준' 선생님.


회사가 주는 월급에 의존하던 직장인들에게 독립적인 먹고사니즘을 위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로부터 일과 퇴사 후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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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터뷰이 : 최시준 선생님

디와이브 대표

소셜팩토리 대표 (홍대 복합문화공간)

메이저스쿨, 러브블라썸, 프린터씨 등 대학생시절부터 50여 개 이사의 다양한 사업 시작/운영

前 현대엔지니어링 근무


퇴사 후 스타트업, 카페운영, 다양한 소규모 비즈니스 등을 실험하며, 월급 없이도 자생 가능한 먹고사니즘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 스타트업 디와이브를 설립하여, 진로교육 사업 “메이저스쿨” 과 소개팅 플랫폼 “러브블라썸”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기획자로서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며 한국마케팅협회, 교육문화재단, 청년we함 등 협회에서 활동하였다.


현재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15년 10월 홍대에 복합문화공간(북카페) “소셜팩토리”를 오픈하고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학을 다닐 때부터 십여년 넘게 식권 사업, 소개팅 사업, 교육 사업, 프린터 사업, 카페 창업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만들어 돈을 벌었고, 최근에는 유투브 ‘뭐 해먹고 살지’ 토크쇼를 촬영하고 있다.



#1

회사에서 찾아낸

비즈니스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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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10만원 벌기 강의 중인 '최시준' 선생님



Q1. 퇴사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요?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링 자산관리 파트에 있었습니다. 대학에 다닐 적에 회계사 공부를 했는데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을 준비하다가 돌연 취업으로 진로를 바꿨고요.


기업에 대한 충분한 공부 없이 덜컥 취업이 되었으니 직무 이해도도 한참 부족했습니다.


회사 일이 즐겁고 보람있는가 하는 문제를 떠나서 당장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 출퇴근만 반복했던 거죠.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 자신을 발견했을 때 늦은 진로고민과 함께 이직을 고려하는데 나는 나만의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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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회사 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선생님만의 업을 시작하셨는데요. 회사 생활에서 내 업에 대해 유의미한 발견을 한 것이 있다면?



우선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나만의 일을 찾겠답시고 회사 일에 소홀했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이 글을 읽을 그 누구라도 그래서는 안된다는 점이에요.


입사 1년차부터 회사를 나가도 수입원으로 둘 일들을 탐색하긴 했지만 회사에 있을 때는 업무에 최선을 다했스빈다. 우수 직원 표창도 받았다고 하면 설득력이 있으려나요(웃음)


회사에 있으면서 가장 큰 수확은 조직의 구조를 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이나 사업을 하는 것이나 개인적으로 크고 작은 일을 벌이는 것까지 전부 결국은 사람과 하는 일이니까요.


큰 조직 안에 있으면서 후에 내가 만들 조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그림을 많이 그려봤습니다.


작은 조직일수록 각 직책의 책임이나 역할, 조직원의 성향에 맞는 업무 조정 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는 대기업의 비즈니스가 돌아가는 방식을 배웠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한 기업은 이후 어떤 분야로 사업을 넓혀도 확장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내가 사업을 하게 된다면 먼저 성공할 확률이 높은 한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차차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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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회사가 선생님에게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게 해준 일종의 '학교'였던 것 같아요.



회사 내부 구조가 굴러가는 방식, 회사 사업이 외부에서 돌아가는 방식을 배우니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톱니바퀴의 공식을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가 사업을 한다면 이런 모델을 만들어야겠다고 세운 기준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기업에 의해 잠식될 염려가 적은 비즈니스 모델



대기업이 영역을 확장하기 쉬운 분야의 사업을 건드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정말 크죠. 


그만큼 시장의 가능성이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거대한 인프라를 가진 대기업을 상대로 경쟁하기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 될 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대기업이 들어올 확률이 적은 비즈니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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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수* 님의 토퍼 사업의 시작



② 추후 다른 사업을 시도할 때도 수익적/인적 밑바탕이 되어주는 모델



결국은 이 역시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능하다면 새로 시도하는 모든 사업들이 하나의 인프라로 연결되고 수익적/인적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좋아요.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은 사업이 늘어갈수록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키울 수 있고 인프라 확장에도 유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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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룸 사업을 시작하신

<월급 외 10만원 벌기> 수강생



③ 일정한 궤도에 오른 뒤에는 큰 관여도 없이도 돌아갈 수 있는 모델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 중 하나는 자동화가 가능한 비즈니스인가 하는 점인 것입니다. 사업을 멀리 보나, 넓게 보나 자동화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사람의 공수에 의해 이뤄지는 사업은 야박한 인건비로 비용을 절약할 것이 아니라면 비즈니스를 키우기가 쉽지 않죠.


일례로 초기자본이 적게 들고 진입장벽이 낮은 교육업의 경우라도 사업이 어느 정도 확장된 이후에는 모객과 수업 운영 등이 자동화되는 구조를 구축해야 비효율적인 비용발생을 막을 수 있어요.



#2.

주경야독

독하게 독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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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퇴사를 막상 결심하고도, 진짜 퇴사하기 한참 전부터 독립을 위한 준비를 독하게 했다던데, 어떻게 하셨나요?



입사 1년차부터 나만의 일을 갖기 위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사업이나 작업 등 개인적으로 뭔가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어떻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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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것은 대기업이 한 분야를 장악한 뒤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것처럼 회사 밖에서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만의 인프라를 마련해야겠다고 다짐했죠.



나만의 인프라는

무엇일까?



Q5. ‘나만의 인프라’ 라. 직장인이 자기만의 인프라를 갖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요



그렇죠. 저 역시 누구보다 막막했어요. 영업직이었다면 거래처를 만나러 다니며 관계 인프라라도 쌓았겠지만 나는 사무실에만 온종일 앉아있는 경영지원 파트였다.


그 당시 내가 그나마 인프라라고 생각했던 것은 대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점이었다. 대기업 사원증을 무기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고민을 들어주거나 취업 멘토링을 해주며 인프라를 확장해갔습니다.


한때 대기업에 다녔다는 것으로 으스대려 하는 소리가 아니라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는 특징이라도 내가 가진, 나를 둘러싼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다보면 계속 새로운 방향성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들여다보면 사실 그 기반이 전부 멘토링을 해주러 다니던 시절 만난 이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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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나까지 처음부터 거대한 장치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회사를 다닐 때는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분명한 한계가 있거든요.


그러니 내가 가진 최소한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이를 통해 숱한 실패와 소기의 성과들을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프라를 넓혀갈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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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의 수강생 역시 시준쌤에겐 인프라다



Q6. 퇴사를 앞두고 이중생활을 하며 고된 독립 준비를 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좀 무식하게 열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웃음)


한편으로는 미혼이었으니 그런 무모한 시도도, 무리한 도전도 가능했다는 생각도 들고. 퇴사를 앞두고는 본격적으로 인프라를 넓히기 위해 아침 7시 반에 출근, 저녁 7시에 퇴근한 뒤 곧바로 영등포에 얻어놓은 개인사무실로 갔어요.


회사 업무 외에 벌여놓은 일들을 이것저것 하다가 집에 가면 새벽 3시, 평일에는 그 생활을 반복하고 주말에는 외부미팅이나 멘토링, 개인사무실을 오가며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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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시준선생님이 운영하는 <소셜팩토리>



이런 이야기를 하면 뭘 그렇게까지 했냐며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허용되는 시도나 노력의 정도가 있을 테니 나 정도는 해야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먹고 살만 할 것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제가 겪었던 과정을 추천하지도 않고. 그러나 어떠한 리스크나 수고도 무릅쓸 각오 없이 쉽게 먹고 살 길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면 조금은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요.



▶ 2편에서 계속됩니다...



* <선생님 스토리 시리즈>는 주 1회  퇴사학교 블로그/페이스북/브런치 등을 통해 연재될 예정입니다. 회사 안에서, 그리고 회사를 떠나 자기만의 업(業)을 만들어가는 퇴사학교 선생님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CONTENT

퇴사 후, 나만의 업(業)을 찾은 사람들

#선생님스토리 시리즈 연재 목록

    01화. [프롤로그] 장수한 퇴사학교 교장

    02화. "직장에서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다" / 박앤디 선생님 1편

    03화.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법" / 박앤디 선생님 2편

    04화. "나는 왜 이 일을 할까?" 내 일과 삶의 방향 찾기 / 배근정 선생님 1편

    05화. "자기다운 삶을 시작하는 법" / 배근정 선생님 2편

    06화. "이 길이 내 길이 맞을까?" 방향을 찾는 법 / Grace 교감 선생님

    07화. 더 나은 이직결정을 위한 4가지 가이드 / 이지영 선생님 

    08화. 뼛속까지 문과생이 빅데이터 개발자가 되기까지 / Dave Lee 선생님

    09화.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만드는 법 : 지식창업 / 장수한 선생님

    10화. "고민은 짧고 굵게, 실행은 지금 당장!" / Grace 선생님

    11화.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속하는 '실행' 아닐까요? / 티거 Jang 선생님

    12화. 기록되지 않은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 서민규 선생님

▶13화.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먹고 사는 법 / 최시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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